시리즈 A, B, C 투자란 무엇인가

시리즈 A, B, C는 스타트업이 성장 단계에 따라 받는 단계별 투자 라운드를 의미한다. 기업의 기술 성숙도, 사업 모델, 매출 발생 여부에 따라 투자 목적과 투자자의 성격이 달라진다.

바이오 의약품, 항체부터 ADC, CAR-T, 유전자 치료제까지 (바이오 기업에서 알아야 할 용어)

시리즈 A 투자: 기술 가능성을 검증하는 단계

시리즈 A는 본격적인 사업화 이전 단계에서 이뤄지는 투자다. 핵심 기술이나 아이디어가 존재하며, 기술적으로 실현 가능하다는 점을 증명하는 것이 목적이다.

바이오 기업의 경우 시리즈 A 단계에서는 전임상 데이터 확보, 후보물질 도출, 플랫폼 기술 검증 등이 주요 과제다. 아직 매출은 거의 없거나 전무한 경우가 많다.

주요 투자자는 벤처캐피탈(VC), 초기 전문 투자사, 전략적 투자자(SI) 일부다. 투자 판단의 핵심은 기술력과 창업팀의 전문성이다.

시리즈 B 투자: 사업성과 성장성을 검증하는 단계

시리즈 B는 기술이 실제 사업으로 확장될 수 있는지를 검증하는 단계다. 기술 검증을 넘어 시장성과 성장 가능성이 투자 판단의 중심이 된다.

바이오 기업에서는 임상 1상 또는 2상 진입, 글로벌 제약사와의 공동 연구, 라이선스 아웃 가능성 등이 중요한 평가 요소다.

이 단계부터는 기업 가치가 빠르게 상승하며, 투자금 규모도 시리즈 A보다 커진다. 중대형 VC와 일부 글로벌 투자자들이 참여하기 시작한다.

시리즈 C 투자: 확장과 상장을 준비하는 단계

시리즈 C는 사업이 이미 일정 수준 궤도에 오른 이후의 투자 단계다. 본격적인 외형 성장과 상장 또는 대규모 M&A를 준비하는 목적을 가진다.

바이오 기업의 경우 임상 2상 후기 또는 3상 진입, 글로벌 기술이전 계약 체결, 생산 설비 확충 등이 이 단계에서 진행된다.

시리즈 C 투자자에는 대형 VC, 사모펀드(PE), 전략적 투자자, 글로벌 제약사가 포함된다. 재무적 성과와 사업 지속 가능성이 중요한 판단 기준이 된다.

바이오 산업에서 시리즈 투자의 의미

바이오 산업은 임상 비용이 매우 크고 개발 기간이 길다. 이 때문에 시리즈 투자 단계별로 기업 전략이 명확하게 구분된다.

시리즈 A에서는 기술 생존 가능성을 증명하고, 시리즈 B에서는 사업화 가능성을 입증하며, 시리즈 C에서는 상업적 성공을 준비한다.

많은 바이오 벤처는 임상 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해 시리즈 B 또는 C 단계에서 기술이전이나 공동 개발을 선택한다.

시리즈 A, B, C 투자는 단순한 자금 조달이 아니라 기업 성장 단계의 이정표다. 특히 바이오 기업에서는 각 투자 단계가 기술 개발과 임상 진행의 분기점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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