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대 총선 소리없는 격전지 종로 성동 분당 등 예고

총선이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각 정당들의 후보들이 확정됐습니다. 지역별 대진표가 완성되면서 각 후보들간의 주요 격전지도 형성되고 있는데요. 어떤 곳들이 있는지 수도권을 중심으로 살펴봤습니다.

정치1번지 3당 격돌

정치1번지라고 불리는 서울 종로구에서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사위 곽상언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감사원장 출신의 최재형 국민의힘 후보, 개혁신당의 금태섭 후보가 격전을 벌일 예정입니다. 특히 곽상언, 최재형 후보는 정치신인에 가까운데, 여기에 신당을 창당해 정치1번지에 뛰어든 금태섭 후보가 변수가 될지 주목됩니다.

격전지 종로구 여야 후보 면모

중성동갑 두 여성 후보간 맞대결

서울 중구성동구갑은 전현희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윤희숙 국민의힘 후보가 맞대결합니다. 둘 다 여성후보라는 공통점이 있네요. 전현희 후보는 18대 20대 국회의원와 국민권익위원장을 지내면서 정치경력이 풍부한 편입니다. 반면, 윤희숙 후보는 학자출신으로 KDI국제정책대학원 교수를 역임했고 21대 국회에서는 ‘나는 세입자입니다’라는 연설로 공감대를 이끌었습니다. 하지만 부친의 부동산 의혹에 의원직을 사퇴하면서 오히려 정치적인 입지를 다지는 계기가 됐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후보 명단

중성동을 변화하는 지역민심

서울 중구성동구 을에서는 박성준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이혜훈 국민의힘 후보가 맞붙습니다. 원래 중구와 성동구는 각각 다른 지역구였지만 2016년 20대 총선부터 인구감소로 지역구가 합쳐졌습니다. 선거구 통합 후 20대 국회에서는 국민의힘이, 21대 국회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각각 차지했고, 지난 서울시장 선거때는 다시 국민의힘쪽으로 민심이 기울었던 지역입니다.

국민의힘 국회의원 후보 명단

두 대권 후보들의 자존심 싸움

명룡대전이 펼쳐지는 인천 계양을에서는 전 대선후보들간의 격돌이 펼쳐집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인천 계양에서 재선을, 원희룡 국민의힘 후보는 야당의 유력 대권주자인 이재명 후보를 잡기 위해 이 지역에 뛰어든 모양새입니다. 두 후보 모두 지지정당에서 적지 않은 존재감을 가지고 있어 최대 격전지로 부각되고 있습니다.

개혁신당 국회의원 후보 명단

무게감 있는 정치인 간의 맞수

분당구갑은 이광재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힘 후보가 접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각 정당에서 무게감 있는 정치인간의 맞대결이어서 결과가 주목됩니다. 당초 개혁신당에서는 류호정 후보가 나서기로 했으나 제3지대는 실패했다며 후보등록을 포기했습니다. 접전 지역이기 때문에 중도포기한 휴호정 후보의 표심이 어느 방향으로 흘러갈지가 관심으로 모아지는 지역이기도 합니다.

새로운미래 국회의원 후보 명단

지역별 후보명단

각 지역별로 맞대결을 펼치게 될 후보들의 명단은 아래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지역별 맞대결 펼치는 후보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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