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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수산식품(농업) 분야 벤처 투자를 활성화하기 위한 ‘제2회 농림수산식품 벤처투자 포럼’이 서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한국농식품벤처투자협회 주최로 19일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개최됐다.
민간자본의 농수산식품 분야 유입
이번 포럼은 민간 자본의 농림수산식품 산업 분야 유입과 농식품 벤처 스타트업 투자의 중요성을 알리고 , 한국농식품벤처투자협회 회원사들과 유관기관이 모여 농림수산식품 분야의 투자생태계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인구감소와 고령화, 기후위기 등의 문제에 직면한 농촌에는 스마트농업 관련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과감한 투자가 절실하다. 이는 ICT( 정보통신기술 )와 접목해 고부가가치 창출과 높은 성장잠재력을 보여준다.
농업에 투자해야 하는 이유스마트농업 생산량 34%, 성장률 31% 증가
한국농산업조사연구소에 따르면 스마트농업의 경우 기존 관행 농업 대비 단위면적당 생산량이 34% 증가했고 , 푸드테크 역시 국내시장 기준 31% 라는 높은 성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벤처의 농식품 투자는 전체의 1.2% 수준
하지만 중소벤처기업부가 밝힌 지난해 국내벤처 전체 투자 규모 11조원 중 농식품 투자는 1298 억으로 1.2% 수준에 불과하다 . 농식품 벤처기업이 성장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충분한 투자와 다양한 지원이 필요한 것이다.
이날 토론회에는 이기원 서울대 교수가 좌장을 맡았고, 기조강연은 정혁훈 매일경제 농업전문기자가 ‘한국 농식품 산업의 미래와 스타트업’을, 박기범 달 롤 컴퍼니 대표의 경영체 사례발표, 김형연 농업정책보험금융원 투자관리부장의 ‘농식품모태펀드 및 투자유치의 이해’, 박규섭 한울푸드 대표의 경영체 사례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서삼석 의원은 “농림수산식품에 대한 투자는 벤처 생태계 활성에 가장 중요한 요소” 라며 “특히 농식품 산업은 식량안보와도 직결된 문제인 만큼 , 투자 자본 유입을 위한 과감한 인센티브와 제도적 장치가 마련되어야 한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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