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 상승 비트코인 뜨자 리플 코인 클레이튼도 들썩

리플 코인, 클레이튼암호화폐 시장이 모처럼 활기를 띄고 있는 모습입니다. 미국이 기준금리 인상을 멈추고 동결 가능성을 내비치면서 향후 인하 가능성을 시사했기 때문입니다. 글로벌 자금이 새로운 투자처를 찾으면서 주식도 암호화폐도 높아진 것입니다. 암호화폐는 주식과 다른 대체투자(Alternative investment)처 중 하나였는데, 지금은 주식시장과 동조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좀 이상한 대목이죠? 중앙집중된 제도권의 화폐제도를 타파하기 위해 만들어진 암호화폐가 제도권의 영향을 받아 등락을 거듭하니 말이죠.

아무튼 암호화폐 대장주인 비트코인이 뜨기 시작했습니다. 비트코인은 작년 12월 2000만원 수준이었으나 지금은 6000만원대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최저가에서 샀다면 300%가량의 수익률을 기록했겠네요. 주요 메이저 코인들도 뜨기 시작했는데요. 그중 하나가 리플(xrp)입니다.

리플 코인, SEC소송 중에도 급등

Ripple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 소송 중이지만 10월 중순 이후부터 상승세를 이어오고 있습니다. 11월 말부터 12월 초 사이에 며칠간 급락했으나 최근 급등하면서 낙폭을 대부분 반납한 상태입니다. 거래소 빗썸에서 Ripple 가격은 12월 9일 오후 3시 50분 현재 933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이날 시초가는 889원이었으나 최고 950원까지 거래된 바 있습니다.

Ripple은 대형 호재들이 예고돼 있어 비트코인 상승으로 인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되는 코인입니다. SEC와의 소송전을 치르고 있지만, 앞서 SEC는 Ripple 경영진에 대한 소소을 취하한 바 있습니다. 다만 Ripple이 법인을 상대로 코인을 판매한 것은 증권거래법을 위반한 것에 대한 소송은 현재진행형입니다. Ripple 판매가 기관투자자들에게 문서형태로 판매하는 방식과 거래소에서 판매하는 방식이 있는데, 기관투자자에게 판매한 것은 투자계약증권에 해당한다는 것입니다. 이와 관련해서는 아래 기사에서 잘 정리가 돼 있습니다.

리플 소송 관련 분석

또 하나는 Ripple의 기업공개(IPO)도 호재로 꼽힙니다. 앞서 시장에서는 Ripple이 11월 리플 스웰 행사에서 IPO일정을 밝힐 것으로 예견했었지만, 발표가 되지는 않았습니다. 리플 페이먼츠라는 대형 호재를 내놓기는 했지만 가격 상승에 큰 영향을 주지는 못한 채 시간이 흘러오고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내년 상반기를 예측하는 목소리도 있고, 구체적으로 5월 중순, 5월 15일에 IPO가 이뤄질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는 전문가들도 있습니다. 어쨌든 조만간 IPO가 된다면 내부 거래에 대한 투명한 공개를 통해 암호화폐 시장에서 새로운 변화를 일으킬 수 있다는 분석도 있습니다.

클레이튼

클레이튼 역시 하락 추세를 멈추고 다시 상승곡선을 그리는 모습입니다. 클레이튼은 9일 353원을 기록중입니다. 지난 1년 중 최저점이 146원이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최근 상승으로 약 2.5배 가까이 상승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최근 위믹스, 솔라나, 에이다 등 일부 코인들의 경우 저점 기준 적게는 5배에서 많게는 10배 가까이 급등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 클레이튼의 상승여력도 더 남아있을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암호화폐 소식은

암호화폐 소식들은 국내보다는 국외에서 더 빠른 것이 특징입니다. 이때문에 국내 매체들도 외신을 주목하는 경향이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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