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로보 에코프로머티 LS머트리얼즈 블루엠텍 300%상승할까

공모주 열풍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주식시장의 변동성이 약화되면서 소위 큰 폭의 수익을 낼 수 있는 공모주 혹은 상장주식으로 투자금이 모이고 있습니다.

두산로보틱스부터 LS머트리얼즈까지

올해 하반기에 기업공개(IPO)를 한 주요 종목들은 흥행을 기록했습니다. 첫 스타트는 두산로보틱스가 끊었습니다. 지난 10월 5일 상장한 두산로보틱스는 상장 첫날 이후 큰 폭으로 하락하다 11월 중반 이후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두산로보틱스의 성장성에 대해서는 높이 평가하는 기사가 많습니다.

두산로보틱스 수원공장 르포

12일 상장한 LS머트리얼즈는 공모가 6000원 기준 따따블을 기록하며 2만4000원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13일에도 상승곡선이 예상됩니다. 앞서 케이엔에스 역시 지난 6일 공모가 2만3000원대비 따따블인 9만2000원에 거래를 마친바 있죠.

의약품 유통업체 블루엠텍

블루엠텍은 병의원 전문 온라인 스토어 블루팜코리아를 운영하는 회사입니다. e커머스 플랫폼 기업으로 의약품 유통 업체 중 국내에서는 첫 공모주에 해당합니다. SK바이오사이언스와 한독, 바이엘 등 굵직한 대기업을 주요 고객사로 두고 있습니다.

블루팜코리아(블루미)에서는 7만4600종이 넘는 전문 의약품을 온라인에서 구매할 수 있습니다. 사노피, SK, 휴젤, 한독 등 제휴중인 제약사로부터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의료장비와 의료소모품, 의료용품 등 다양한 상품 구매도 가능합니다.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수요예측과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청약에서 흥행하며 12월 IPO 흥행기업으로 이름을 올릴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수요예측 결과 1749개의 기관이 참여해 582.2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통상 기관투자자는 1000개 이상이 몰리면 흥행했다고 평가한다고 합니다.

희망공모가 밴드는 1만5000원에서 1만9000원이었는데, 공모가는 밴드 최상단인 1만9000원으로 결정됐습니다.

불안요소는?

블루엠텍도 앞서 케엔에스나 LS머트리얼즈처럼 공모가 대비 4배가 상승하는 따따상이 가능할까요? 실적을 살펴보면, 영업이익률은 올해 3분기에 처음으로 흑자전환을 이룬 상태입니다. 실적이 그리 좋은 편이라고 보기는 힘들것 같네요.

의무보유확약 비율이 0.07%로 낮은 수준입니다. 그만큼 이익실현을 위해 단기에 물량을 쏟아낼 가능성이 높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상장일 기준 하한가 60% 적용시 1만1400원, 상한가는 7만6000원입니다.

이외에

이외에 상장주, 공모주 등 투자정보를 정리해서 전달하고 있습니다.

LS머트리얼즈 상장 정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