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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원내대표 추경호 송석준 이종배 김도읍 등 후보 명단 이력
하버드 출신 젊은 정치인
하버드 출신의 젊은 정치인 이준석은 2021년, 보수 정당 역사상 첫 30대 당대표로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이후 당내 갈등, 윤리위 징계, 탈당과 창당을 겪으며 정치 전선의 중심에 서게 됐다.
무엇보다 ‘싸가지론’은 나이 많은 보수층의 표심을 잡기 어려운 특징 중 하나다. 개혁신당 둥지에서 2025년 대선주자로 나서는 그의 상징성과 논란, 그리고 그가 풀어야 할 과제를 정리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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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프로필 요약
출생: 1985년 3월 31일, 서울
학력: 하버드대학교 컴퓨터과학 학사
주요 경력:
2011년 한나라당 비상대책위원회 위원
2016년 바른정당 창당 멤버
2021년 국민의힘 대표 (최연소)
2023년 개혁신당 창당
2025년 대선 출마 선언
# 이 준석은 2011년 박근혜 당시 한나라당 비대위원장에 의해 발탁돼 ‘박근혜 키즈’로 불렸다. 정치 입문 전에는 유승민 의원실에서 인턴으로 활동하며 정치 현실을 체험한 경험도 있었다. 이 두 경험은 그에게 정치적 인지도를 빠르게 안겨줬지만, 동시에 이후 정치적 갈등의 단초가 되기도 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과는 탄핵 정국 이후 결별했고, 유승민과는 개혁 성향을 공유하면서도 노선 차이를 보였다. 이준석은 이후 독자 노선을 걸어 오고 있다. 별명은 준스톤이다.
주요 논란 및 이슈
1. 성접대 의혹 및 윤리위 징계
2022년, 이준석은 기업인으로부터 2013년 성접대를 받았다는 의혹에 휘말렸다.
논란의 핵심은 접대 자체보다는, 이를 무마하려고 증거인멸을 시도했다는 정황이었다.
국민의힘 윤리위원회는 그에게 당원권 정지 6개월 징계를 내렸고, 이는 사실상 당대표직 박탈로 이어졌다.
이 준석은 법원에 가처분을 신청하며 당의 징계에 맞섰지만, 당 지도부는 당헌을 개정하며 그의 복귀를 원천 봉쇄했다.
결국 그는 탈당해 개혁신당을 창당했고, 2023년 말 경찰은 해당 사건에 대해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
정치적으로는 큰 타격을 입은 사건이지만, 이준석은 이를 보수 기득권과의 싸움이라고 주장하며 정치적 메시지로 전환했다.
2. 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갈등
이준석은 당대표 시절부터 윤석열 대통령과 갈등을 빚어왔다. 당시 윤 대통령이 자신을 의도적으로 배제하고, 친윤계가 당을 장악했다고 주장하며 공개 비판을 이어갔다. 지금와서 보면 논란이 될 만한 내용은 아니다. 오히려
이 갈등은 국민의힘 내 분열을 심화시켰고, 결과적으로 이준석의 탈당으로 이어졌다.

3. 개혁신당 창당과 대선 출마
2023년 말, 이준석은 개혁신당을 창당하고 2025년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그는 보수 진영 내 기득권 해체와 정치 혁신을 내세우며, 자신만의 세력을 구축하려 하고 있다.
대선주자로서의 강점과 한계
강점:
젊은 세대와의 소통 능력
명확한 메시지와 개혁 상징성
기득권에 대한 문제 제기 능력
한계:
전통 보수층과의 거리
조직력 및 정치 연대 부족
과거 논란으로 인한 이미지 타격
조직력 확보할 수 있을까?
이준석은 기존 정치 질서에 끊임없이 도전해온 인물이다.
기성 정치와의 갈등, 젊은 정치인의 한계, 도전자의 외로움까지 모두 안고 있는 대선 주자다.
그가 내세운 ‘합리적 보수’와 ‘정치 개혁’은 분명히 귀를 기울일 만한 메시지다.
문제는 그가 이 메시지를 실현할 조직과 외연을 확보할 수 있느냐다. 당 대표라는 권한을 쥐고도 외풍에 흔들렸던 그다. 대선 국면에서 이준석의 진가를 확인할 수 있을지 기대감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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