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대선 주자] 한동훈, 검사에서 정치인으로…프로필부터 논란까지

정치권에서 가장 많이 회자되는 이름 중 하나, 바로 한동훈이다. 검사 시절부터 강단 있는 이미지로 주목받아온 그는, 윤석열 정부 초대 법무부 장관을 거쳐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으로까지 올라섰다.

검사에서 정치인으로, 그 전환 과정과 현재 위치는 단순히 개인의 커리어 이상으로 평가받는다. 한동훈 전 장관의 프로필부터 논란, 정치 테마주, 그리고 향후 전망까지 한눈에 정리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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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트 검사에서 정치인으로

한동훈은 1973년생으로 서울 출신이다. 서울대학교 법대를 졸업하고 미국 컬럼비아대 로스쿨에서 연수를 마친 뒤 뉴욕주 변호사 자격도 보유하고 있다. 1995년 사법시험에 합격해 검사로 임관했고, 대검찰청 반부패강력부장, 서울중앙지검 3차장검사 등 주요 보직을 거쳤다. 윤석열 대통령과는 검찰 시절부터 가까운 사이로 알려져 있으며, 윤석열 정부 초대 법무부 장관으로 입각해 이름을 널리 알렸다. 이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맡으며 본격적인 정치 행보에 나섰다.

언행부터 정치성까지

거친 언행 논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겨냥해 “정치 개같이 하는 사람”, “쓰레기 같은 말” 등의 표현을 사용해 도를 넘은 발언이라는 비판을 받았다. 강한 어법이 지지층에게는 통쾌함을 줬지만, 중도층에겐 거부감을 일으켰다는 평가도 있었다.

비대위원 인선 논란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시절 구성한 비상대책위원회에 논란성 인물이 포함되면서, 당 안팎에서 인사 판단에 대한 비판이 제기되었다.

검찰 시절의 정치성 논란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수사를 주도했던 이력 때문에 ‘정치검사’ 이미지가 굳어졌다는 평가도 있다. 법무부 장관 시절 검찰 권한을 재정비하는 과정에서의 강경 행보도 논란이 됐다.

정치테마주?

한동훈 전 장관이 대중적으로 부상하면서 주식시장에서도 일부 종목이 관련 테마주로 분류되었다. 이들 기업은 직접적인 연관은 없지만, 학연·지연 또는 정치적 이미지 연관성으로 인해 투자자들 사이에서 주목을 받았다.

노랑풍선 – 한 전 장관의 서울대 법대 동문이 대표로 재직한 이력이 거론되며 테마주로 분류됨.

메가엠디 – 법조계 및 시험 관련 교육 사업을 영위하고 있어, ‘고시 출신’ 정치인과 간접 연관으로 주목됨.

율호 – 한 전 장관과 연고가 있는 서울대 출신 인사가 주요 주주로 알려지며 테마주로 거론됨.

오픈베이스 – 한 전 장관이 과거 언급했던 디지털 정보기술 및 보안 이슈와 간접 연관이 있다는 이유로 관심을 받음.

테마주는 정치인의 이름만으로 급등락하는 경우가 많아 실적과 무관한 투자는 주의가 필요하다.

보수진영 차세대 리더일까? 정치거품일까?

보수 진영 차세대 리더로 자주 언급되며, 강한 존재감을 기반으로 당내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뛰어난 화술과 외모, 강직한 이미지로 대중적 인지도가 높아졌고, ‘보수 진영의 스타’로 평가받고 있다.

아직 국회의원 경험이 없기 때문에, 향후 총선 또는 대선 출마 여부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한동훈 전 장관은 정치 경험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여론의 중심에 서 있다. 심지어 차기 대선주자로 거론된다. 지지와 비판이 엇갈리는 가운데, 확실한 건 그가 보수 정치권에서 중요한 퍼즐로 자리 잡고 있다는 점이다. 그의 다음 행보에 관심이 집중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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