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피알 주가 상승, 김병훈 대표 지분가치는 7000억원대 후반?

뷰티전문기업인 에이피알의 주가가 고공행진을 달리고 있습니다. 29일 오전 11시 50분 기준 에이피알의 주가는 36만 6500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지난 5월 초 주가(28만 원대)와 비교하면 1.3배가량이 오른 것인데요, 1분기 실적도 좋아 앞으로도 주가 상승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공모가 25만원에서 30% 이상 상승

에이피알은 지난 2월 상장에 앞서 진행된 수요예측과 일반청약에서 다른 공모주들과 마찬가지로 크게 흥행했죠. 최근 수요예측 흥행 후 상장, 주가 급락의 패턴을 보이는 다른 종목들과 달리 에이피알은 소폭 하락 후 다시 반등하는 모양새입니다. 에이피알의 최종고모가액은 25만 원입니다.

 

상장 첫날인 지난 2월 27일 46만7500원까지 뛰어올랐으나 6만 7500원 오른 31만 7500원 상승에 그쳤죠. 수요예측 당시에는 따따블(100만 원)을 갈 수 있을까 라며 기대감 섞인 반응이 나왔던 것과 대조됐습니다. 이후 주가는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지난 4월 21만1500원까지 떨어졌던 주식은 반등해 37만 원대까지 올라있습니다. 

 


의무보유확약비율과 손익계산으로 보는 주가 상승 이유

에이피알은 기관투자자들의 의무보유확약비율이 높습니다. 건수기준으로 25.69%, 수량기준으로 29.04%에 이릅니다. 건수 기준으로 보면, 15일 확약 30건, 1개월 확약 166건, 3개월 확약 203건, 6개월 확약 107건 등입니다. 이미 상장 이후 3개월이 지난 상황이네요. 이미 나올 만큼의 물량이 나왔다고 봐도 될 것 같습니다. 

 

 

에이피알 주가 공모주 흥행 넘어 돌풍 일으킬까

목차 뷰티테크 기업 에이피알이 오는 27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합니다. 공모가 상단 시총만 1조5000억원으로 PER이 12.9배로 향후에도 주가 상승여력이 높습니다. 따따상 달성 뿐만 아니라 추가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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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역시 주가는 실적의 영향을 많이 받습니다. 에이피알의 올해 1분기 매출은 1489억원으로 전년도 1221억 원보다 268억 원 늘었습니다. 매출총이익 역시 1153억 원으로 전년도 906억 원보다 증가했네요. 

 

매출액이 늘어난 것은 그만큼 성장성이 있다는 것입니다. 영업이익은 277억원으로 전년도 231억 원보다 46억 원가량 늘었습니다. 영업이익률은 18.6%로 전년도 18.9%보다 소폭 하락했습니다. 매출원가와 판관비가 증가했기 때문으로 영업이익률을 유지하고 있다는 것으로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순이익 역시 240억원으로 전년도 202억 원 대비 소폭 늘었습니다. 순이익률은 16.1%로 전년도 16.6%와 유사한 수준입니다. 


에이피알 대표의 지분가치는?

에이피알의 최대주주는 김병훈 대표로 32.76%(248만4854주)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김 대표는 1988년 11월 생으로 30대 중반의 청년입니다. 

 

에이피알 상장으로 인해 돈방석에 앉게 됐는데요. 공모가(25만원) 기준으로 약 6200억 원대의 자산을 보유하게 됐던 김 대표는 상장 이후 주가 상승으로 인해 두어 달 만에 1600억 원가량이 오른 7951억 원의 자산을 보유하게 됐습니다. 에이피알 주식만으로 말이죠. 여기에 더해 김 대표는 상장 과정에서 구주매출을 통해 175억원의 현금을 손에 쥐었다고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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