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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기 및 발전기 제조업 하이젠알앤엠이 오는 27일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있습니다. 수요예측과 일반청약에서 흥행을 기록했으나 매출구조가 특정품목 및 내수에 집중돼 있고, 순이익률이 떨어지는 등의 문제는 눈여겨봐야 할 대목입니다.
수요예측 일반청약 흥행
앞서 수요예측에서는 건수 기준으로 2253건, 수량 기준 25억주가 몰리면서 1099.2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대부분 밴드 상단을 초과하는 금액을 써내면서 최종 공모가액은 7000원으로 결정됐습니다. 회사의 희망공모가는 4500원에서 5500원 사이였습니다. 하이젠알앤엠의 일반청약 경쟁률은 2549대 1로 청약증거금은 7조6000억원이 모였습니다.
의무보유 확약 비율은 건수기준으로는 10.47%, 수량기준으로는 11.8% 수준입니다.
하이젠알앤엠은 뭐하는 회사?
전동기와 발전기 제조업을 영위하고 있는 하이젠알앤엠은 2007년 9월 설립 이후 2008년 1월 오티스엘리베이터코리아의 산업용 모터사업부문을 인수해 사업이 본격화됐습니다. 2010년에는 중국 청도에 모터부품 공장을 만들기도 했습니다. 주로 로봇용 액추에이터, 전기차용 모터 등 다양한 분야 모터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범용전동기는 전기에너지를 기계에너지로 변환 및 제어하는 기기입니다. 펌프나 팬, 컴프레셔 등 산업용에 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특정품목과 내수에 집중된 매출 구조는 문제
대부분의 매출은 범용모터 내수부문이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2023년도 기준 전체 매출액 760억원 가운데, 범용모터 내수가 576억원으로 전체의 75.78%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순이익률과 영업이익률 등 하락 주목
2022~2023년 수익성 지표를 보면, 매출액이 소폭 감소하고, 영업이익률과 순이익률도 하락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매출액은 2022년 875억원에서 2023년 772억원으로 감소했습니다.
전반적으로 수익성이 악화되고 있는 실정이어서 올해 실적결과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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