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에너지솔루션은 2020년 LG화학에서 배터리 사업부문을 따로 떼어내 만들어낸 회사입니다. 통상 LG엔솔이라고 불립니다. 2022년 1월 코스피(유가증권시장)에 상장했습니다. 향후 배터리 시장과 LG엔솔의 주가 향방은 어떻게 흘러가게 될 지 알아보겠습니다.
1. 최근 주가흐름은?
LG엔솔의 최근 주가는 횡보 또는 소폭 하락세를 띄고 있습니다. LG엔솔의 매출액은 35조 원 영업이익은 2조 500억 원대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중국을 제외한 세계 배터리 시장에서 1위를 수성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눈여겨볼 것은 2020년 사업부문이 분사된 이후 매년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입니다. SNE리서치에 따르면, 세계 강국에 등록된 전기차 배터리의 총량은 362.9 GWh인데, 전년도 대비 약 50%가량 성장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여기에 더해 전년도 대비 50%가량 성장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2. 영업기밀 유출?
LG엔솔과 관련해 특징적인 기사는 최근 내부정보 유출인것 같습니다. 전기 에너지 분야 전문성을 갖추고 있는 전기신문에서는 서울중앙지검의 공소장을 바탕으로 ‘LG엔솔 영업기밀, 집에서 다 털렸다…’4680 탭리스’ 기술도 유출’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발행했습니다. LG엔솔 영업기밀, 집에서 다 털렸다…’4680 탭리스’ 기술도 유출 < 오일·가스·화학·소재 < 에너지 Biz < 기사본문 – 전기신문 (electimes.com)
간부급 직원이 집에서 회사망에 접속해 기밀을 취득하고, 외부로 유출한 혐의입니다. 완성차와의 합작사업에 대한 경제성 검토자료, 중국 공장과 생산 후보지인 싱가포르의 원가 비교 자료 등이라고 합니다. 기사는 일부 자료들은 일본 컨설팅사를 통해 국내 기업에 흘러들어 갔을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3. 주가는?
문제는 주가겠지요. 실적은 좋아지고 있고, 영업기밀 유출과 같은 일부 마이너한 사건사고도 있지만, 주가에 큰 영향을 주는 요소는 아닌 것으로 보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가는 횡보세 또는 소폭 하락세를 이어오고 있습니다. 여기에 더해 일각에서는 GM과 포드 등 일부 자동차 제조회사들이 전기차 가격을 일괄적으로 인하하지 않는 한 배터리 수요는 둔화될 것이라는 시각이 있습니다. 앞서 1번 항목에서 봤던 것처럼 매년 성장세는 보이고 있지만, 시장 여건에 따라 성장 둔화가능성도 있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시장 전망과 관련해서는 전문가 마다 시각이 엇갈리고 있어, 적어도 3분기 시장 상황과 LG엔솔의 주가향방은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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