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IPO 목차
2월 IPO. 연초부터 공모주 열기가 뜨겁습니다. 첫 번째로 나섰던 우진엔텍에 이어 현대 힘쓰까지 따따블에 성공하면서 투자자들에게 기쁨을 주고 있는데요. 2월에 IPO(기업공개) 종목들도 투자열기를 이어나갈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2월에는 어떤 종목들이 대기하고 있을까요?
1조원 가치 에이피알 주가 공모주 흥행 넘어 돌풍 일으킬까
설연휴 일정 등으로 이닉스 스튜디오삼익 등 출격
설연휴가 끼어 있어 2월 IPO에 나서는 종목들이 많지 않아 보이네요. 2월 1일에는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인 이닉스가 IPO를 대기 중입니다. 앞서 1월 IPO 일정 과정에서 함께 소개를 한 바 있어 달력에 기재는 하지 않았습니다.
이닉스는 2차 전지 배터리셀 패드 등 자동차 부품을 제조하는 회사입니다. 2028년까지 3400억 원가량의 수주잔고를 확보하고 있어 당분간 안정적인 매출이 기대되죠. 지난 1월 11~17일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수요예측에서 1950개 기관이 참여해 67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공모가는 1만 4000원으로 희망밴드(9200원~1만 100원)를 상회했습니다.
스튜디오삼익도 기관투자자들의 러브콜을 받았습니다. 공모가 희망밴드(1만4500원~1만6500원) 상단을 초과한 1만 8000원으로 최종 공모가가 확정됐습니다. 수요예측에서는 1942개 기관이 참여해 966.90대 1의 경쟁률을 보였습니다. 스튜디오삼익은 2월 6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하게 됩니다. 스튜디오삼익은 국내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홈퍼니싱 제품 등을 제작 판매하는 회사입니다. 브랜드는 삼익가구, 스칸디아, 죽산목공소, 스튜디오 슬립 등이 있습니다.
하지만 역시 주요 매출의 절대 비중은 삼익가구에 집중돼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스튜디오삼익의 주요 매출 실적 분포표
이에이트 케이웨더 등 IPO일정은 미정
2월 IPO가 확정된 종목은 앞서 이닉스와 삼익스튜디오 외에는 아직 없습니다.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청약은 2월 13~14일 이에이트, 케이웨더, 코셈 등이 진행합니다. 2월 14! 5일에는 에이피알, 2월 26~27일에는 오상헬스케어가 예정돼 있습니다.
이에이트는 시뮬레이션 기반 디지털 트윈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입니다. 디지털 트윈은 현실세계의 사물을 가상세계에 구현하고 시뮬레이션을 통해 현실에서 발생가능한 문제점을 예측 해결하는 것을 말합니다. 국내에도 디지털 트윈 기업들은 있지만 이에이트처럼 고부가가치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플랫폼을 제공하는 기업은 찾아보기 어렵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입니다. 다만, 이에이트는 누적 결손금이 342억 원으로 2020년부터 자본총계는 마이너스 상태입니다. 완전자본잠식 상태이지만, 기술특례상장을 통해 상장하게 됐습니다.
케이웨더는 민간 최대 기상사업자입니다. 정확한 날씨 데이터를 제공하고, 데이터 기반 청정 공간을 제공하하며 공기측정설루션과 공기개선설루션, 기상 장비 판매 등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주로 공기측정설루션과 공기개선설루션, 데이터 및 서비스에 사업이 매출이 집중돼 있습니다.
케이웨더
올해 첫 코스피 상장타자 에이피알
에이피알은 2024년 첫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 상장되는 종목입니다. 뷰티테크 기업으로 2014년 설립됐습니다. 앞서 2020년 11월 코스닥 시장 상장을 추진하다 무산된 이후 몸집을 키워 코스피에 재도전합니다. 기업가치 1조 500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됩니다. 2월 2일부터 8일까지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항 예정입니다. 다만, 상장일정이 지연되는 등 시작부터 삐각대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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