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로보틱스 10월 5일 상장, 따따상 2만6000원에서 10만4000원

추석 이후 10월 5일 두산로보틱스가 주식시장에 상장될 예정입니다. 공모가 2만 6000원 대비 얼마나 주가가 오를지에 대해 관심이 모아집니다. 청약 열기로 보면, 상장 이후 상승은 불을 보듯 뻔한 상황에서 얼마나 오를지가 관건입니다. 시초가에 매수만 한다면 단기간에 이득을 낼 수 있다는 점에서 매수세가 집중될 것으로 보입니다. 

1. 두산로보틱스 상장일은? 

두산로보틱스는 오는 10월 5일 상장이 예정돼 있습니다. 지난 9월 21일~22일 청약에서 역대 공모주 가운데 9번째로 많은 33조 1082억 원이 증거금으로 몰리며 인기를 재확인했습니다. 경쟁률이 1045대 1에 달했습니다. 상장 후 유통물량은 전체 주식의 24.8%이며, 기존 주주인 두산은 1~2년, 사모펀드 코봇홀딩스와 케이아이피로보틱스는 1~3개월 매각을 제한받습니다. 대규모 매도세가 있을 수 없고, 청약 열기로 봤을 때 주가가 우상향 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증권가의 관측입니다. 


두산로보틱스 홈페이지

2. 두산로보틱스 얼마까지 오를까? 

청약이 끝났기 때문에, 청약으로 주식을 보유하든 하지 않든 다음 관심은 상장 이후 주가로 모아집니다. 상장 첫날 매수에 성공한다면 주가 상승이 바로 이득으로 나올 수 있기 때문입니다. 청약 과정에서 시장의 뜨거운 관심을 확인했기 때문에 사실상 주가는 상승할 것으로 예측이 되며, 로봇대장주이니만큼 다른 로봇 주식보다 높아질 것이라는 관측이 당연합니다.

두산로보틱스의 공모가는 2만6000원입니다. 통상 주가의 상승제한폭은 70%130% 이지만, 예외적으로 상장 첫날은 60%~400%까지 확대됩니다.(지난 7월 공모주 제도 개선) 즉 두산로보틱스 상장 첫날인 10월 5일에는 최소 1만 5600원에서 10만 4000원까지 변동될 수 있습니다. 로봇대장주이니만큼 공모가보다는 높아질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상승폭이 얼마나 되는지에 관심이 모아집니다.

9월 26일 현재 레인보우로보틱스가 16만 5000원이기 때문에 첫날 따따상(4배)을 기록한 이후 다음날 추가적으로 더 오를 수 있습니다. 반면, 따따상이 될 경우 모기업 두산(약 1조 9000억 원)의 3~4배 수준인 6조 7200억 원까지 높아지기 때문에 400%까지 상승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관측도 나옵니다. 

3. 두산로보틱스 다음 IPO는

당장은 두산로보틱스 상장에 관심이 모아지지만, 미처 투자에 성공하지 못한 뭉칫돈들은 다음 IPO기업들에게 눈을 돌리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올해 IPO시장에는 두산로보틱스 외에 SGI서울보증보험과 에코프로머티리얼즈 등이 11월 상장을 앞두고 있습니다. SGI서울보증은 10월 13~19일 수요예측, 10월 25~26일 공모청약에 나섭니다. 공모가 희망 밴드는 3만 9500원에서 5만 1800원입니다.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10월 30일부터 11월 3일까지 수요예측을 진행하고, 11월 8일부터 9일 청약을 진행합니다. 공모가 밴드는 3만 6200원에서 4만 6000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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