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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을 알아보다 보면 자주 접하게 되는 단어가 COFIX(코픽스)다. 코픽스가 상승하거나 하락하면 변동형 주택담보대출 금리에도 영향을 줄 수 있어 대출을 이용하는 사람이라면 기본적인 구조를 알아둘 필요가 있다.

COFIX 코픽스란?
COFIX는 은행의 자금조달비용을 나타내는 지수다. 쉽게 말하면 은행이 고객에게 대출해 줄 돈을 마련하면서 어느 정도의 비용을 부담했는지를 보여주는 지표라고 이해하면 된다.
은행은 예금과 적금 등을 통해 자금을 조달하고 이를 바탕으로 대출을 실행한다. 은행의 자금조달 비용이 높아지면 대출금리 역시 상승 압력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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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픽스가 오르면 주담대 금리도 오를까?
코픽스가 상승했다고 모든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즉시 오르는 것은 아니다.
우선 자신이 이용하고 있는 주택담보대출이 어떤 기준금리에 연동되는 상품인지 확인해야 한다. 코픽스 연동 변동금리 상품이라면 대출계약에서 정한 금리 변경주기에 따라 새로운 코픽스가 반영된다.
예를 들어 6개월 변동금리 상품이라면 매일 금리가 바뀌는 것이 아니라 정해진 재산정 시점에 새로운 기준금리가 적용된다.
코픽스와 실제 주담대 금리는 다르다
코픽스가 연 3%라고 해서 실제 주택담보대출 금리도 3%가 되는 것은 아니다.
은행의 실제 대출금리는 일반적으로 기준금리 + 가산금리 – 우대금리의 구조로 결정된다.
따라서 코픽스가 내려가더라도 은행의 가산금리가 높아지거나 기존에 적용받던 우대금리 조건을 충족하지 못한다면 실제 대출금리의 하락 폭은 크지 않을 수 있다.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란?
코픽스에는 신규취급액 기준, 잔액 기준 등 여러 종류가 있다.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은행이 최근 새롭게 조달한 자금의 금리를 중심으로 산출되기 때문에 시장금리의 변화를 비교적 빠르게 반영하는 특징이 있다.
잔액 기준 코픽스는?
잔액 기준 코픽스는 기존에 조달한 자금까지 포함해 계산하기 때문에 시장금리 변화가 신규취급액 기준보다 상대적으로 천천히 반영될 수 있다.
따라서 뉴스에서 단순히 ‘코픽스가 올랐다’는 내용만 확인하기보다 자신이 이용하는 대출상품이 어떤 코픽스와 연동돼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변동금리 주담대 이용자가 확인할 것
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을 이용하고 있다면 대출약정서에서 기준금리 종류, 금리 변경주기, 가산금리와 우대금리를 확인해두는 것이 좋다.
대출잔액이 크다면 0.1~0.5%포인트 정도의 금리 변화도 장기간 누적될 경우 상당한 이자 차이를 만들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