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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을 검색하다보니 투르크메니스탄이라는 곳에 지옥의 문(gates of hell)이라는 곳이 있더군요. 여기는 어떤 곳일까 궁금해서 랜선여행을 떠나봤습니다.
투르크메니스탄은?
투르크메니스탄은 우즈베키스탄과 아프가니스탄 이란에 둘러쌓여 있는 나라입니다. 지리적으로 사회적으로 발전되기에는 쉽지 않은 나라입니다. 국토의 80% 이상이 사막으로 이뤄져 있다고 합니다. 국가의 부패인식지수는 세계 167위, 언론자유지수 176위, 민주주의 지수 161위로 모두 중하위권입니다. 오죽하면 중앙아시아의 북한이라고까지 불린다네요.
지옥의 문(gateway to hell)
투르크메니스탄(Turkmenistan)에 관심을 가지게 된 것은 나라의 특성이나 위치 때문이 아니라 유명한 관광지 때문입니다. ‘지옥의 문’으로 불리는 곳으로 수도인 아시가바트에서 북쪽으로 260km 가량 떨어진 아시가바트에 위치해 있습니다.
메탄가스가 분출되는 곳으로 처음에는 유독가스가 퍼지는 것을 막기 위해 불을 붙인 것이 50년 넘게 꺼지지 않고 타고 있다고 하네요. 지옥의 문은 직경 60m, 지름 20m에 달하는 거대한 분화구로 중심부의 온도는 1000도가 넘는다고 하죠. 1971년 가 굴착 중 발생한 붕괴로 인해 만들어진 분화구로 생겨났습니다.
사진은 위키백과를 캡쳐했습니다. 원본은 아래에서 확인하시면 됩니다.
다르바자 위키백과만약 지옥의문을 관광지로 염두에 두고 있다면 얼른 비행키 티켓부터 끊어야겠습니다. 지난해 1월 구르반굴리 베르디무함메도프 Turkmenistan 대통령은 지옥의 문을 진화할 것을 지시했다고 하죠. 분화구 불길과 가스가 환경에 영향을 미치고 있고, 천연가스를 낭비하고 있다는 것인데요. 다만, 관광지로 수입을 올리고 있는 만큼 언제 진화를 본격화할지는 미지수입니다.
빠니보틀 영상 투르크메니스탄 지옥의문 뉴스메르브
Turkmenistan에는 고대 유적들이 많은 것으로도 유명합니다. 메르브는 과거 실크로드로 과거 유적들이 많이 남아있습니다. 다섯 차례나 다른 시대에 세워진 도시의 유적과 성곽들이 있는 곳으로 전체 성곽 길이만 230km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고대 유적이 많이 있지만, 단순 관광을 위해서는 찾아도 큰 감흥이 없다고 하네요. 과거 유적의 토목 구조물 더미와 모래 벽돌, 배수구 등만을 볼 수 있기 때문에 역사적 의미를 공부했거나 배경지식을 갖고 있지 않다면 이해가 어렵기 때문입니다.
이외에
사실 이번 Turkmenistan 랜선여행은 지옥의 문이 어떤 것인지에 대한 호기심으로 시작을 했는데요. 최근에는 이곳을 직접 여행하는 한국인들도 늘고 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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