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 부처 개각 윤석열 대통령 결단,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등

윤석열 대통령이 내년도 국회의원 총선거(총선)을 앞두고 6개 부처 개각을 단행했습니다. 대상은 기획재정부(추경호), 국가보훈부(박민식), 농림축산식품부(정황근), 국토교통부(원희룡), 해양수산부(조승환), 중소벤처기업부(이영) 등입니다.

기존에 장관직을 수행하다 물러난 이들은 모두 내년 총선에 출마할 예정입니다. 이번 개각이 내년 총선을 염두에 둔 조치였다는 것을 방증하는 내용입니다. 개각의 폭과 내용 후보자 이력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기획재정부 최상목

개각 최일선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로는 최상묵 대통령실 경제수석비서관이 맡게 됐습니다. 기재부 출신인 최 후보자는 6년만에 친정으로 복귀하는 셈이 됐습니다.

최상목 후보자는 1963년생으로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했습니다. 1985년 행정고시에 합격한 이후 재정경제부(기획재정부의 전신)에서 정책협력실장 등을 맡았고, 2016년 기획재정부 1차관을 지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 이후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경제1분과 간사를 맡은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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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훈부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 후보자는 강정애 숙명여대 교수(전 숙대 총장)가 지명됐습니다.

강정애 후보자는 1957년생으로 숙명여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같은 대학 교수를 역임한 바 있습니다. 파리1대학교 대학원 인적자원경제학 박사를 따냈고, 한국경영학회 부회장, 인사혁신처 자체평가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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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후보자는 송미령 전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부원장이 지명됐습니다.

송 후보자는 이화여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에서 도시계획학 석사, 행정학 박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농촌경제연구원 선임연구위원으로 일했고, 이 기관에서 부원장과 농업관측본부장, 균형발전연구단장 등윽 역임했습니다. 송 후보자는 1967년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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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는 박상우 전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이 지명됐습니다. 1961년생인 박 후보자는 부산 출신으로 동래고등학교와 고려대 행정학과를 나와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을 역임한 바 있습니다.

1983년 제 27회 행정고시에 합격한 이후 국토교통부 국토정책국 국장, 주택토지실 실장, 기획조정실 실장 등을 역임했습니다. 이후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원장을 거쳐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을 지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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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강도형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원장은 1970년생으로 인하대 해양학과를 졸업했습니다.

강 후보자는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제주특성연구센터장을 비롯해 제주연구소장을 지냈고, 제11대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원장을 역임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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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오영주 외교부 제2차관은 1964년생으로 이화여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습니다.

오 후보자는 외무고시 22회로 합격해 외교부로 들어간 정통 외교관 출신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당선인 시절 대통령직인수위에서 외교안보분과 전문위원으로 활동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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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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