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도쿄 지진 역대 규모 대피 대응 방법

일본 도쿄 앞바다에서 28일 오전 9시 규모 4.8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일본 기상청의 지진 등급인 진도는 해당 지역 사람의 느낌이나 주변 물체 흔들림 정도 등을 수치로 나타낸 상대적 개념입니다. 진도 4는 천장에 매달린 전등이 크게 흔들리는 수준의 강도입니다. 일본은 이번 지진으로 인한 쓰나미 발생 가능성은 없는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아래는 일본의 지진 발생 위치입니다. 제주도와도 멀지 않은 지역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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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8일 발생한 도쿄 지진 관련 이미지

역대 지진은

일본은 역사적으로 대형 지진이 많이 일어나는 곳입니다. 앞서 올해 1월 1일 일본 혼슈 중부 이시카와현 노토 반도에는 규모 7.6의 강진이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1964년 니가타 지진, 1978년 미야자키 지진, 1983년 훗카이도 오호츠크 해 앞바다 지진, 2004년 니가타현 중부 지진 등 규모 7이상의 대지진이 자주 발생했습니다.

소방청 재난사고뉴스

그 중에서도 강력했던 지진 몇가지를 꼽아보면 먼저 1923년 발생한 간토 대지진을 꼽을 수 있습니다. 일본 도쿄와 요코하마를 강타한 대지진으로 규모는 M7.9로 약 10만명의 사망자와 100만명 이상의 이재민을 발생시켰습니다.

1995년에는 한신 아와지 대지진입니다. 규모는 M7.3으로 6400명의 사망자와 4만명의 이재민을 발생시켰습니다. 지진으로 아와지섬의 일부가 침몰하고 고베시 인프라가 파괴됐습니다.

최근에는 2011년 동일본 대지진을 들 수 있습니다. 2011년 3월 11일 일본 도호쿠 지방을 강타한 대지진으로 규모 M9.0의 대지진이었으며 지진해일과 원전사고를 유발한 것으로 유명합니다. 지진으로 1만9000명의 사망자와 23만명의 이재민을 발생시켰습니다. 후쿠시마 제1원전 사고로 인해 방사능 유출이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지진이란?

지진이 일어나는 이유는 뭘까요? 지구에는 맨틀 위에 유라시아판, 태평양판 등 여러개의 판(지각)이 떠 있는데요, 이 판들의 움직임에 따라 마찰이나 충돌로 인해 발생한 충격이 지표면까지 전달되는 것입니다.

우리나라는 상대적으로 지진에 안전하다고는 하지만 안심할 수만은 없습니다. 올해 1월 1일부터 1월 28일까지 국내를 강타한 규모 2.0 이상의 지진은 모두 5번에 이릅니다.(북한 포함)

2023년 한해를 살펴보면 북한 포함 국내를 강타한 규모 2.0 이상의 지진은 모두 105번에 이릅니다. 대부분 규모 2.0~3.0 사이의 약한 지진이지만 지진 안전지대라고 말할 수 있는 수준은 아닌셈입니다. 규모 4.0 이상의 지진도 두차례나 있었습니다. 지난해 5월 15일에는 강원 동해시 북동쪽 52km 해역에서 규모 4.5의 지진이, 11월 30일에는 경북 경주시 동남동쪽 19km 지역에서 규모 4.0의 지진이 발생하기도 했었습니다.

지진이 발생할 경우 대처방법은?

지진이 발생하면 가능한 빨리 건물 밖으로 대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건물 내부에 있을때는 탁자 밑이나 기둥 옆에 몸을 웅크리고 머리를 보호해야 합니다. 탁자 밑에 숨는 것은 집안 내부에 있는 물건들에 맞아 상해를 입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것입니다.

건물 밖에 있을 경우에는 주변에 위험한 구조물이 있는지 확인한 후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야 합니다. 건물 옆에 있다가는 낙하물에 맞을 수 있고, 자칫 무너지는 등의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평상시 애플리케이션 지진 알리미를 설치해 두면 지진 발생 소식을 신속하게 알 수 있습니다.

이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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