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동진 전 삼성전자 사장, 22일 국민의힘 입당

국민의힘이 올해 총선을 앞두고 고동진 삼성전자 IM부문 대표이사를 영입했습니다. 사원으로 출발해 사장까지 된 입지전적 인물입니다. 직장생활을 하면서 사장이 목표였다고 언론에서 밝힌 그는 퇴근 전에 다음 날 일을 정리하는 습관을 들여 매일 목표 달성률을 체크했다고 하죠.

갤럭시 신화

고동진 전 사장은 경성고와 성균관대 산업공학과를 졸업한 이후 1984년 삼성정ㄴ자 개발관리과에 입사해 사장자리까지 오른 인물입니다. 특히 무선사업부에서는 갤럭시 신화를 만든 주역으로 꼽힙니다. 자신의 성공 노하우를 담은 ‘일이란 무엇인가’를 출간하기도 했습니다.

특히 갤럭시노트7에서 발화사고가 일어난 이후 비상경영체제를 가동하고 사후 대처에 힘쓰면서 근본적인 변화를 이끌어냈다는 평가입니다. 위기 대처 능력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입니다.

김기현 전 대표 시절부터 국민의힘이 영입을 추진한 인물입니다. 다만, 영입 추진과정에서 지도부가 비대위체제로 전환됐고, 최종적으로는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영입하게 됩니다.

고동진 전 사장은 삼성전자 본사가 위치한 경기 수원무 지역 출바가 거론됩니다. 삼성전자 출신 국회의원으로는 앞서 더불어민주당에 삼성전자 상무 출신의 양향자 의원이 있습니다.

한동훈 아이폰 대신 갤럭시폰 가져와 셀카

영입과정에서 한동훈 국민의힘 위원장이 얼마나 공을 들였는지 알 수 있는 기사가 있습니다. 평소 아이폰을 사용하는 한 위원장은 지난 22일 고동진 전 삼성전자 사장의 영입식에서 갤럭시폰을 가져와 셀카를 청하며 사진을 찍었습니다. 언론에 노출될때 한 위원장이 얼마나 공을 들이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기도 하죠.

갤럭시폰 가져와 셀카찍는 한동훈 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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