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미스재팬 시노 카롤리나 인스타그램논란 정리

일본의 미인대회에서 귀화한 우크라이나 출신 시노 카롤리나가 대상을 차지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시노는 1월 24일 현재 인스타그램 팔로워가 9만명에 육박하는 인플루언서입니다.

벌써 인스타그램에는 미스 재팬 그랑프리를 차지했다는 소식을 전하면서 웨이브 제휴 등의 업무는 메일로 연락달라고 적어놓고 있네요. 본인이 미스 재팬으로 선출된 것이 논란되고 있는 것에 대해 그리 개의치 않는 모습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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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국적 소유 Vs 서구적 이미지

지난 1월 22일 도쿄에서 열린 제56회 미스 일본 콘테스트에서 지난 2022년 일본 국적을 취득한 시노 카롤리나(26)가 그랑프리를 차지했습니다.

시노는 원래 부모가 모두 우크라이나인이었으나 모친이 일본 남성과 재혼하면서 어려서부터 일본에서 자랐다고 합니다. 5살 무렵부터 일본 생활을 시작했고, 국적 역시 일본인이기 때문에 미스 재팬에서 대상을 차지한 것에 문제가 없다는 것이죠.

하지만 시노가 일본을 대표하는 미인으로 선발된 데 대해 반감을 가지는 사람들도 적지 않습니다. 일본 대표라면 동양인이 갖는 장점을 보여야 하는데 그렇지 못하다는 것이 반대의 이유로 꼽힙니다.

과거 일본 미인대회 출신들은?

과거 일본의 미인대회 출신들을 살펴보면 시노 카놀리나의 우승에 대해 반감을 갖는 일본인의 인식에 대해 이해가 가는 측면이 있습니다. 대부분 일본인이거나 동양인의 외형을 갖춘 이들이 대부분이었기 때문이죠.

미스재팬 홈페이지에서 살펴본 과거 미인대회 출신들의 모습입니다.

미스 재팬 홈페이지 바로가기

과거 미인대회 출신들의 논란도

과거에도 일본 미인대회 출신들이 논란을 일으킨 사례가 있어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지난 2021년에는 제70회 미스 유니버스 대회에서 일본 대표인 와타나베 주리(25)는 일본 전통복장인 기모노를 재해석한 의상을 차지했습니다.

의상은 전체적으로 분홍색을 띄며, 가운데는 금색 벨트로 멋을 냈고, 양 소매에는 일본 국기가 그려져 있었습니다. 그녀는 맨가슴 윗부분에 일본이라는 글자를 새긴 채로 대회에 참가했는데, 일본인들의 대부분은 일본의 역사와 문화를 웃음거리로 만들었다고 비판했었죠.

여기에 더해 기모노 착용방식도 문제가 댔습니다. 보통 기모노는 왼쪽 옷깃이 위로 올라가는데, 주리는 오른쪽 옷깃이 위로 올라가 있었기 때문이죠. 이는 죽은 사람에게 수의를 입힐때 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더욱 논란이 됐습니다.

과거 일본 미인대회 출신의 논란 기사

추가) 불륜 의혹으로 미스재팬 사퇴

시노 카롤리나는 의사 출신의 40대 기혼 남성과 불륜관계를 3년간 유지해온 것이 언론에 의해 밝혀지면서 스스로 그랑프리 대상 왕관을 내려놨습니다.

시노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마이다 님의 사노미과 가족 여러분께 불편을 드려 사과드립니다”며 “일전에 제가 소속사에 설명한 내용이 사실과 다른점이 있었습니다. 혼란과 두려움으로부터 진실을 말할 수 없게 됐습니다. 저를 믿고 뒷받침해주신 모두에게 죄송하게 생각합니다”라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사태를 무겁게 받아들이며 일본 그랑프리를 사퇴했고, 소속사에 대한 소속 해제를 제의해수리됐다”며 “다시한번 응원해 주신 여러분을 배신하게 돼 죄송합니다”라고 전했습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일본 국적을 소유했기 때문에 시노의 미스 재팬 우승을 응원해야 할까요? 아니면 이번 미스재팬 결정에 대해 반대의견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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