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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을 타고 집으로 왔는데, 옷에서 빈대(Bed Bug)가…”
앞서 프랑스 지하철에서 Bed Bug가 대규모로 발견된 이후 국내에도 bed bug를 발견했다는 글이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점차 퍼지고 있습니다. 옷이나 침구 등에 묻어있다가 사람과 동물의 피를 빨아 먹는 흡혈 곤충인 bed bug는 살충제에도 내성이 있어 약을 쳐도 잘 죽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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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A] 빈대가 있는 거 같다?…”청소기로 흡입하고 드라이어로 열처리”
(연합뉴스 기사 내용 참고 및 발췌)
빈대란?
“빈대는 자고 있는 사람과 동물의 피만 먹는 작고 납작한 기생 곤충이다. 피를 먹지 않고도 몇 달은 살 수 있다. 적갈색이고 날개가 없으며, 1∼7㎜ 크기다. 잘 숨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여행할 때 짐이나 가방에 숨어 이곳저곳으로 옮긴다.”
물렸다면? …수면부족 등 유발
“bed bug는 질병을 퍼뜨리는 것으로 알려지지는 않았다. 하지만 가려움증과 수면 부족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불편할 수 있다. 가려움 때문에 과도하게 긁다가 2차 피부 감염의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컴배트 진드기 싹“bed bug 물림은 일반적으로 심각한 의학적 위협을 일으키지 않는다. 물린 부위를 치료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해당 부위를 긁지 말고 2차 감염 예방을 위해 코르티코스테로이드(corticosteroids)가 함유된 크림, 경구용 항히스타민제를 사용하는 게 좋다. 정확한 치료를 위해서는 전문가와 상의도 해야 한다.”
퇴치하기 위한 1번은?…열처리
“bed bug의 주요 서식지 등을 중심으로 방제를 하는 것이 좋다. 물리적으로는 진공청소기로 생존 개체 및 탈피각(껍질), 알 등을 제거한 뒤 스팀청소기로 해당 지점을 열처리해야 한다. 화학적으로는 bed bug의 서식지를 중심으로 환경부에서 빈대용으로 승인한 살충제를 사용해야 한다.”
살충제는?
최근 bed bug가 창궐하다시피 하면서 bed bug를 잡기 위한 살충제가 시중에 모자랄 지경입니다. bed bug 퇴치를 위해서는 전용 퇴치제가 필요한데, 규조토가루는 bed bug를 탈수시켜 박멸하는 원리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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